살림남2, 시청률 9.6% 기록… 11주 연속 수요일 예능 1위

2019-11-28     뉴스1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시청률이 9%를 재돌파하며 11주 연속 수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은 9.6%(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주만에 9%를 재돌파하며 11주 연속 수요 예능 1위를 차지한 모습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집안 물건을 처분한 팝핀현준과 그로 인해 화가 난 어머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팝핀현준은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옥상에 올라가 어머니가 메주를 쑤기 위해 사둔 콩과 소금을 비롯하여 청소기와 빨래건조대 등 옥상에 있던 물건들과 김치까지 후배들에게 나눠주고 일부는 내다버렸다.

어머니의 살림살이를 마음대로 처분하는 것 같아 불안해진 후배들은 걱정했지만, 옥상의 물건들이 없어지면 허리 아픈 어머니가 일을 덜 할 것으로 생각한 팝핀현준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후배들이 돌아간 후 집에 온 어머니는 옥상의 물건들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더군다나 할머니의 유품인 절구통까지 없어진 것을 알게 된 어머니는 화가 나 팝핀현준에게 “당장 찾아와”라 소리치며 노여워했다.

결국 어머니는 팝핀현준이 내다 버린 물건들을 다시 찾아왔고, 때마침 돌아온 팝핀현준의 아내 박애리가 어머니를 모시고 나와 네일샵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