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 클릭비 두번째 품절남 합류

7세 연하 비연예인과 내달 28일 백년가약

2019-11-28     뉴스1

클릭비 출신 가수 에반(36·본명 유호석)이 결혼한다.

28일 에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TN사업본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에반이 7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오는 12월 28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린다”며 “비연예인인 신부를 배려해 결혼 관련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에반은 지난 2월 얼짱 출신 쇼핑몰 CEO 송다예와 결혼한 김상혁(36)에 이어 클릭비 멤버들 중 두번째 품절남을 예약했다.

에반 측은 “예비신부는 캐나다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현재 대학원 교육과정에 있는 지식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으로,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후 1년 간 진지한 만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반은 소속사를 통해 “최근 제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결정을 하게 됐다. 과분하게 좋은 배필을 맞이하게 되어 하루하루 감사하고 벅차게 행복하다.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드린다. 결혼 후에도 좋은 음악으로 꾸준히 찾아뵙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반은 지난 1999년 그룹 클릭비로 데뷔해 ‘드리밍’, ‘백전무패’, ‘카우보이’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7년에는 솔로 가수로 데뷔해 ‘남자도… 어쩔 수 없다’ ‘이터널 선샤인’ ‘신호등’ 등의 곡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