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참여로 소통하는 교육도시 만든다

군, 풀뿌리교육자치협 공모 선정 학교-학부모 교육거버넌스 구축

2019-12-01     황병철기자
의성군이 참여를 통해 소통하는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민선6기에 이어 지난 1년간 많은 예산을 지원하며 교육발전의 기반을 닦았고 이를 발판으로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교육도시를 실현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풀뿌리교육자치 협력체계 구축’공모사업에 선정, 교육지원청·학교·학부모의 참여를 통한 교육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기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2020년부터는 도 교육청 공모사업인 경북미래교육지구지정으로 의성미래교육지구협의체와 의성교육협력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함께 소통하는 교육공동체를 운영한다. 게다가 안계초등학교와 안계중학교를 경북미래학교로 지정해 교육과정 혁신을 통한 다니고 싶은 학교로 만들 계획이다.

디지털교과서 활용 등의 IT교육 특화사업으로 개별학습과 협업활동에 활용, 학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자기주도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더불어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을 중심축으로 학력신장, 진로·진학 활성화, 특기적성 함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 전체를 포용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학교교육과 평생교육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교육발전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