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TP 경북SW센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

SW서비스개발사업 전문가 리빙랩 회원 개최 지진 대응역량 강화·SW 서비스 상업화 지원

2019-12-02     이진수기자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 경북SW융합진흥센터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상용화 개발 기업지원 과제를 발굴했다.

포항TP 경북SW융합진흥센터는 2020년 지역기업 제품 상용화 지원사업 5건을 기획하기 위해 지난 달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SW서비스개발사업’ 관련해 전문가 리빙랩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경상북도를 비롯한 전국의 ICT·SW 각 분야 전문가 30명이 참석했다.

상용화를 위한 중점 기획 방향은 시민의견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건물 붕괴로부터 보다 안전한 대처와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의 개발이다.

전문가 리빙랩 회의에서 도출된 과제는 한 차례 더 시민과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초 포항TP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할 계획이다.

SW서비스개발사업은 5월 30일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북도, 포항시, 안동시 등의 지원으로 2023년까지 총사업비 97억 원으로 추진된다.

4년 6개월의 사업기간 동안 경북의 지진·재난안전분야 대응 역량 강화와 지역 기업이 참여해 개발하는 SW서비스 및 제품 상업화를 지원한다.

포항TP는 10~11월 경북도민을 대상으로 재난안전분야 설문을 통해 2363명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시민들은 재난안전분야 중에서 지진이 가장 우려(77%)되고, 대형건물 붕괴를 지진으로 인한 가장 심각한 문제(53%)로 인식하고 있으며 대응체계·인식개선·안전교육·ICT·SW 기술적용 등으로 개선을 희망(47%)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점식 포항TP 원장은 “앞으로도 SW서비스개발사업의 전문가 리빙랩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추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