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급식환경서 튼튼하게 자라세요”

흥해서부초, 별관 ‘솔바람’ 개관… 급식·교육환경 개선 기대

2019-12-04     모용복기자

흥해서부초등학교는 4일 별관 ‘솔바람’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포항교육지원청 장보윤 교육지원국장, 이칠구, 이재도 경상북도의원등 내빈과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2년 전 포항지진으로 붕괴된 급식소 건물을 허물고 올해 5월 1일 착공해 10월 31일 준공검사를 받은 ‘솔바람’은 1층 급식소와 2층 일반교실 2칸(연면적 460.62㎡)으로 개관하게 됐다.

이로써 그동안 급식소가 없어 교실에서 급식을 하고 일반교실이 부족해 교육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솔바람’ 개관으로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급식과 교육활동을 하게 됐다.

특히 2층 일반교실은 교직원과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한 리모델링으로 공간을 혁신해 교실을 쓰게 되는 5, 6학년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임광종 교장은 “급식소 증개축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과 그 동안 급식소가 없어서 급식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묵묵히 기다려 준 교직원과 학생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해마다 학생수가 늘어가는 흥해서부초등학교는 노후화된 본관 건물 신축, 소규모 체육시설 등 학생들이 건강한 환경 속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