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숨은 비경의 감동, 안방서 만난다

현대HCN경북방송 제작 ‘울릉드로잉’ 9일부터 방송 원시림 등 신비의 모습 담아

2019-12-05     이상호기자
현대HCN경북방송(대표 류성택)은 50분 분량의 특집 다큐멘터리 ‘울릉드로잉’을 제작해 오는 9일부터 방송한다.

울릉드로잉은 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준비기간 등 1년에 걸쳐 제작했다.

오는 9일부터 오전 9시, 오후 4시, 오후 10시에 각각 방영된다.

인기 드로잉 여행작가 김현길 씨가 56년 만에 완전 개통한 울릉일주도로를 따라 여행하며, 길에서 만난 울릉의 역사와 주민들의 속 깊은 이야기를 전달한다.

또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태고의 비경과 그 안에 담긴 감동을 고스란히 드로잉 작품으로 엮어냈다.

특히 그동안 인간의 접근을 거부했던 원시림 그대로의 울릉과 마지막 미지의 모습을 담아 미처 알지 못했던 울릉의 신비를 하나씩 벗겨낸다.

현대HCN경북방송은 방송 제작에 활용된 드로잉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도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