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17개 R&BD기관 협력체계 구축

시·포항TP, 정책간담회 내년 핵심 추진전략 보고 특구 활성화 방안 논의

2019-12-05     이진수기자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는 5일 포항 사업화연계기술개발(R&BD)기관 협의회를 개최해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포항 R&BD기관 협의회는 2016년 1월 지역 4개 대학과 연구기관(10개) 지원기관(3개) 등 17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포항 발전에 따른 정책·전략사업의 종합적인 지원체계 수립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지역 17개 R&BD 기관장, 강소특구지원단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TP의 포항 R&BD기관에 대한 총괄보고, 각급 기관별 주요 성과와 2020년 핵심 추진전략 보고가 있었다.

또 최근 강소연구개발특구 및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 자유구역특구 지정에 따른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강덕 시장은 “철강산업 경쟁력 저하와 지역산업 침체 해소를 위한 미래 변화 대응력을 위해 전국 기초지자체 중 포항시 전체 예산의 1.1%를 R&BD분야에 투입하고 있다”며 “R&BD기관이 미래 신산업 발굴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