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구 올림픽 최종예선 엔트리 발표

2019-12-08     뉴스1
한국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진출을 노리는 여자배구 대표팀이 최종예선에 나설 14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대한배구협회는 지난 6일 아시아대륙 예선전에 출전할 여자배구 대표팀 최종명단 14명을 발표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야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따낼 수 있다. 한국의 올림픽행 최대 라이벌로는 개최국 태국이 꼽힌다.

우선 레프트 포지션에는 김연경(엑자시바시)과 이재영(흥국생명), 강소휘(GS칼텍스), 표승주(IBK기업은행)가 이름을 올렸다. 센터진은 김수지(IBK기업은행), 양효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 한송이(KGC인삼공사)가 뽑혔다.

김희진(IBK기업은행),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라이트를 책임지며 이다영(현대건설), 염혜선(KGC인삼공사)이 세터를 맡는다. 리베로는 김해란(흥국생명)과 오지영(KGC인삼공사)이 발탁됐다.

최근 조기소집을 결정한 여자배구 대표팀은 오는 12월16일 오전 11시에 진천선수촌에 입촌한다. 이어 2020년 1월5일 오전 10시50분 TG657편을 통해 대회가 열리는 태국 나콘라차시마로 이동한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오는 12월28일 합류할 예정이다.

본 대회는 2020년 1월7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