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가구·레저… 없는 것 빼고 다 있다

신개념 종합전시회 ‘더빅페어’ 대구 엑스코서 12~15일 개최 각양각색 300여개 업체 참여 원데이클래스·이벤트도 마련

2019-12-08     김홍철기자
영남권 최대 규모의 종합 전시회인 ‘2019 더 빅페어(THE BIG FAIR) 에피소드2’가 오는 12~1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 유통업체에게는 새로운 유통 플랫폼을, 소비자들에게는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신개념 종합 전시회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종합 전시회’를 슬로건으로 내건 ‘더 빅페어’는 엑스코 1층 1·2홀(1만㎡)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 300여개사 500부스가 참여하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퍼블릭 전시회로 더골프쇼&더레저쇼가 함께 마련된다.

생활용품, 푸드, 가전·가구, 골프, 레저·스포츠, 캠핑 분야 등 라이프스타일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아우르는 우수한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대구경북 소상공인들이 주로 참가하는 오이소마켓도 함께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취미 생활을 배워보는 ‘원데이클래스’가 열리고,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공연도 펼쳐진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관람객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행사 주관사인 ㈜디오씨 박진국 대표는 “지역기업과 지역민이 주인공인 전시회를 만들기 위해 기존 행사와는 차별성을 둔 지역 종합 전시회 ‘더 빅페어’를 기획하게 됐다”며 “홍콩 메가쇼와 프랑스 메종&오브제, 독일의 암비엔테 전시회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점차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 빅페어는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개최될 예정이며,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