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음주운전 꼼짝마”

경북경찰, 교통관리 추진 음주 단속·홍보활동 강화 도로결빙 우려지역 점검 등

2019-12-08     정운홍기자
경북지방경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력한 단속과 홍보를 통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상자를 최소화하고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울러 폭설 및 도로결빙으로 인한 인명사고를 예방하고자 상습결빙구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강화하는 등 사고예방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이에 따라 경북경찰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교통사고 다발지역·유흥가·주요교차로뿐만 아니라 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 진·출입로, 휴게소 등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20~30분 단위 무작위 스폿이동식 불시 음주운전 단속 활동을 강화해 실시한다.

또한 항공기·여객선 이용객의 음주운전 방지를 위해 포항공항 및 포항·울진·울릉 여객터미널에서도 도착시간에 맞춰 단속이 강화된다.

사고예방활동으로는 동절기 폭설·블랙아이스 등 결빙사고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도내 상습결빙구역 149개소에 대해 지자체·도로관리청 등 유관기관과 공동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폭설대비 훈련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결빙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며 결빙구간 발견 시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신속한 언론보도 제공으로 교통통행에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도민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