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추위로 고생할 이웃에 작은 도움되길”

청도군 사회복지사협회, 사랑의 이불 30채·생필품 기탁 협회 회원 현대차 형수일 팀장, 노인복지기금 100만원 쾌척

2019-12-08     최외문기자
청도군 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기호)는 최근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사랑의 이불 30채와 생필품(시가 200만원 상당)을 청도군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이불과 생필품은 지난 2015년부터 5년간 이어져 내려오는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평소 최일선 사회복지 분야에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며 그들을 위해 항상 힘쓰고 있는 모든 회원들의 사랑과 온정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소득계층의 독거노인, 장애인 3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기호 경북사회복지사협회 청도군지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이불과 생필품이 겨울철 추위로 고생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사랑이 따스하게 전해져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탁 후 청도군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더 나은 복지 청도를 일궈 나가기 위한 협회 회원들의 열띤 토론과 예·결산 승인, 화합 한마당이 이어졌다.

협회 회원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형수일 팀장이 노인복지기금 100만원도 쾌척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늘 각자의 분야에서 고생하는 회원분들께 감사드리고 오늘의 나눔이 더욱더 큰 사랑의 공동체 청도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