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2020년 스틸야드 개장 30주년 기념 엠블럼 제작

2019-12-09     이상호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오는 2020년 홈구장인 포항 스틸야드의 개장 3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을 제작해 9일 발표했다.

포항 스틸야드는 지난 1990년 11월 10일 대한민국 최초의 축구 전용구장으로 개장한 뒤 내년 30주년을 맞는다.

이날 포항이 발표한 30주년 기념 엠블럼은 스틸야드의 역사와 옛 정취가 담겼다. 구장 입구에서 정면으로 올려다본 구도는 스틸야드의 위엄을 표현했고, 실버(스틸) 색상을 사용해 강철전사의 위용을 나타내는 인상을 담았다. 아울러 스틸야드 글자를 한글로 디자인한 것도 눈길을 끈다.

포항은 스틸야드 30주년 기념 엠블럼을 2020년 유니폼, 시즌권, 구단 기념품, 홍보물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