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교통약자 우대용 교통카드 발급 서비스

노인·장애인·국가유공자 20일부터 승차권 발급 개시

2019-12-09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대구지역을 왕래하는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우대용 교통카드 발급 서비스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노인들과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대구도시철도와 시내버스에 사용하는 우대용 교통카드 발급 서비스에 들어간다. 지금까지 영천시민들이 대구도시철도 이용 시 매번 우대용 승차권을 발급 받아야 했다.

이용절차 간소화를 위해 대구시와 ㈜신한카드사가 업무 협약한 교통약자용 교통카드 서비스에 영천시를 포함하게 된 것.

카드발급대상은 영천시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2만7000여명이다.

우대용 교통카드로 대구도시철도를 별도 확인절차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의 경우 등급에 따라 시내버스(좌석제외)에도 적용 가능하다.

최기문 시장은 “광역 환승과 더불어 우대용 교통카드 이용으로 대구도시철도 및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해질 것”이라며 “특히 지자체간 왕래가 활발해 져 지역의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할 것이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