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농산물마케팅 잘했다

농식품부 장관상 수상 수출·소비촉진 등 ‘김천앤’ 통해 지원

2019-12-09     유호상기자
김천시가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주관한 2019년 농산물 마케팅 대상에서 지자체 부문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사진)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10년째인 농산물 마케팅 대상은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통혁신을 주도한 원예농산물 분야의 우수 산지유통종사 농업인(개인), 산지유통조직(연합사업단, 영농조합법인, 공선출하회 등) 및 지자체를 발굴해 시상한다.

이번 대상 심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최종심사 결과 김천시는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FTA 과수 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 지원, 전속출하조직 육성, 산지통합마케팅 지원, 공동출하 확대 지원, 공동브랜드 “김천앤”을 통한 김천포도, 김천자두 국내외 판촉 지원, 수출지원단 구성 및 수출 전문단지 조성, 김천혁신도시와 연계한 양파 소비촉진 행사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꾸준히 펼친 모범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김천시 수상은 지방자치단체 최초 대상으로 김천시와 김천시 통합마케팅 조직이 농산물 유통 교섭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수년간 함께 협력해 온 결과다. 특히, 김천시가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A등급을 받는 등 산지 조직화ㆍ규모화와 더불어 통합마케팅을 위해 힘써 온 결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