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분천산타마을 개장 기념 트레킹대회

낙동강 세평하늘길 연계 21일 개최

2019-12-09     채광주기자
봉화군은 오는 21일 분천산타마을과 낙동강세평하늘길 일원에서 ‘분천산타마을 트레킹대회’를 개최한다.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개장과 함께 개최되는 이번 트레킹대회는 산타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백두대간 협곡열차와 분천산타마을, 낙동강세평하늘길을 연계한 이색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트래킹 코스는 숙련자용 코스와 일반인 코스를 구분해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숙련자용 코스는 분천~비동~승부~양원~분천으로 이어지는 총 22km의 코스로 21일 오전 8시에 출발해 총 6시간이 소요되는 코스이다. 일반인 코스는 승부역~양원역~분천역으로 이어지는 총 12km의 코스로 오전 9시30분에 출발해 4시간이 소요되는 코스이다. 이날은 트레킹 행사 외에도 오후 2시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식과 함께 버스킹 공연과 푸짐한 경품 추첨도 준비돼 있다. 또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기간 중 산타 썰매, 알파카 먹이주기 체험 등 다양한 종류의 체험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엄태항 군수는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을 기념해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행사의 일환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초겨울 낙동강세평하늘길의 선경을 볼 수 있도록 코스가 기획된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함께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