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진민사 기록문서 가치·의미조명 학술대회 성료

2019-12-09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최근 조문국박물관에서 문중·학계와 지역유림, 그리고 군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위한 학술대회 ‘의성 진민사 기록문서의 가치와 의미조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진민사의 소장 고문서는 3497건의 방대한 기록문화유산으로 △사우의 제향 △재산관리 △문중 문화 등과 관련한 의성의 종중 문화전통을 살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특히, 한 문중에서 시기적 단절없이 기록돼 매우 희귀한 기록문화유산으로서의 의미가 크며,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국가지정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연구논문 발표를 통해 기록문화유산에 대한 폭넓고 깊이 있는 연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