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국유림관리소, 인화물질 사전 제거 사업 추진

2019-12-10     김영호기자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신경수)은 내년 봄까지 이어지는 산불위험에 대비하고 산불 발생 차단을 위해 ‘산림인접지역 인화물질 사전제거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대상지는 영덕국유림관리소 관할 6개 시·군(포항시, 경주시, 영천시, 영덕군, 청송군, 영양군)의 산림인접지역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산림과 인접거리, 고령 경작자, 소규모 경작지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사업은 영덕국유림관리소 소속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0여 명을 활용해 인화물질 사전제거반을 편성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생활쓰레기 수거 등의 방법으로 이뤄진다.

신경수 소장은 “매년 산림인접지역에서의 불법소각이 산불로 번져 혼자 불을 끄려다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실수로 낸 산불도 처벌 대상이므로 산불로부터 산림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