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사랑상품권 할인으로 지역경제 활기 돋운다

군, 누적발행 100억 기념 내일부터 10% 할인행사 30억 목표… 내년 1월까지

2019-12-10     김영호기자

영덕군은 영덕사랑 상품권 누적발행 100억원 기념 및 연말연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영덕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행사를 오는 1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달 간 실시한다.

10% 특별할인판매는 30억원 판매목표로 진행되며 30억원이 기간 내 조기소진 될 경우 10% 할인판매는 종료되고 상시 5% 할인율로 돌아간다.

이번 특별할인판매는 연말연시 다양한 모임을 앞둔 군민들이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어 군민들의 소비부담을 덜고 지역의 음식점 및 상점 등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도 상품권 사용이 지역 내 상가 이용률 증가와 매출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권은 5000원권, 1만원권, 5만원권 3종류로 판매 중이며 구매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지역 농·축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등 28개 판매대행점에서 개인 월 50만원 한도 내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매장 앞 영덕사랑 상품권 스티커가 붙어있는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 1231개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액면가의 70% 이상을 사용할 경우 잔액 환불도 가능하다.

영덕사랑 상품권은 발행 이후 총 61억원이 판매됐으며 현재까지 가맹점 환전금액은 57억 8000만원이 환전돼 상품권 판매액의 94%가 지역 마트, 시장, 주유소, 식당 등에 사용돼 역외로 유출되던 소비가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면서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발행된 영덕사랑상품권은 4차례에 걸쳐 총 100억원 규모로 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