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5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낙동강’ 공연

21일 구미문예회관 대공연장

2019-12-11     김형식기자
구미청년문화협동조합은 구미공단 5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낙동강’을 오는 21일 오후 5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올린다.

구미공단 50주년을 기념하고 수능을 마친 수험생 등 7세부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위해 구미교향악단과 구미청년문화협동조합이 기획·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LG가 후원한 창작뮤지컬 ‘낙동강’은 성실함으로 자수성가한 ‘재원’과 그의 딸 ‘맑음’이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조합은 특히, 이번 뮤지컬이 구미에 살고 있는 근로자들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어 관객의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구미 역사상 최초로 청년들이 기획하고, 구미교향악단의 연주가 어우러진 ‘구미’를 소재로 만든 창작 뮤지컬이라는 것에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구미청년문화협동조합 정세민 이사장은 “구미공단50주년을 기념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면서 “무료 공연인 만큼 많은 분들이 즐겁게 감상하시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