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42차 세미나’

지역기관·단체장 등 160여명 참석 경희대 전병서 교수 초청 강연

2019-12-11     김홍철기자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는 11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포럼 회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4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포럼은 대구상의 주최, 금복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이날 세미나에선 경희대 China-MBA 전병서 교수를 초청한 가운데 ‘미·중 무역전쟁 속, 2020년 세계경제와 중국경제’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전 교수는 2020년 전반적인 세계 경제를 설명하면서 ”2020년도보다, 2021~2022년의 경기 회복 금리상승을 조심하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소위 미·중 무역전쟁으로 불리는 양국의 싸움이 ‘무역’이나 ‘기술’의 전쟁이 아니라 ‘금융전쟁’”이라고 강조하면서 “기업이 미·중 전쟁의 본질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새로운 관점으로 중국을 이길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지난 1995년 설립한 21세기대구경제포럼은 그동안 지역 기업이 접하기 어려운 고급 경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