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수출기업과 경제회복 이끌어가도록 최선”

대구시·경북도·무역協 대경본부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 개최 기업·유공자에 수출의 탑·표창

2019-12-11     김홍철기자

대구시와 경북도,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2일 인터불고 대구에서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은 ‘변화의 파고를 넘어, 흔들리지 않는 무역강국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올 한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애쓴 대구경북지역 수출기업과 유공자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서에선 에스케이실트론(주)(6억 달러), 에스엘(주)(3억 달러), (주)영호엔지니어링(1억 달러) 등 어려운 통상환경과 지역 경제에도 불구하고 작년과 동일한 수준인 105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수출 유공자 부문에서는 (주)영호엔지니어링 김기현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주)두원테크 이대원 대표이사, (주)희성전자 조기주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주)에스제이이노테크 정형찬 대표이사, (주)일지테크 주광일 이사가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하는 등 세계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앞장선 공로로 총 85명이 정부 포상 및 표창을 받는다.

최우각 회장은 “대구경북 경제 상황이 어렵고, 통상분쟁 등으로 대외 수출환경이 좋지 않지만 지역 기업들은 부품, 기계, 소재, 섬유 등 모든 주력산업 분야에 있어 첨단 산업으로 혁신과 신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기업인들에게는 수출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함께 경제 회복과 수출 확대를 이끌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