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미세먼지 비상… 피해 최소화 위한 저감 총력

다량배출 사업장·공장 등 지도 점검 대기관리팀 운영… 홍보 활동 전개

2019-12-11     김홍철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이 11일 대구전역에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 및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미세먼지 다량배출사업장, 공사장, 소각시설 및 공공시설 등을 대상으로 지도점검 및 홍보강화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전 간부공무원들이 현장을 찾아 자발적인 미세먼지 감축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12월~ 내년 3월)에 따라 대기관리팀 신설 및 T/F를 운영 중이며,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참여 캠페인, 맘카페 및 산업단지 릴레이 간담회 등 정책 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에 있는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대기배출오염원에 대한 다양한 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이동측정차량 및 드론 등 첨단장비도 투입·활용할 예정이다.

정경윤 환경청장은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참여 및 노후경유차 운행 자제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민들의 협조를 바란다”며 “시민들은 외출 시에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손을 반드시 씻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