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올해 최우수 미소친절 시책 추진 구·군은’

평가 결과, 최우수 중구청 선정 우수 달서구청·장려 달성군청

2019-12-11     김홍철기자
대구시가 ‘미소친절 대구 만들기’운동의 확산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8개 구·군에서 추진한 미소친절 시책추진 전반을 평가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 중구청, 우수 달서구청, 장려 달성군청이 각각 선정됐다.

해당 지자체엔 이달 중에 상장과 상·사업비 1500만원, 1000만원, 500만원을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중구는 생활 속 미소친절 분위기 확산과 친절한 손님맞이의 일상화를 위해 미소친절 시민모니터단 중구지회가 중심이 돼 ‘미소중구, 반갑데이(DAY)’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최접점 민원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 워크숍을 운영해 공무원들의 친절마인드 함양에 힘썼다.

달서구는 시장을 중심으로 미소친절 시범기관을 운영해 찾아가는 미소친절 교육 등 미소와 친절이 넘치는 활기찬 시장분위기를 확산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달성군은 개인 에스엔에스(SNS) 활용 홍보 참여를 독려하고 미소친절 캐릭터인 함박이, 생글이 굿즈를 제작해 미소친절 대구 알리기에 노력했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미소친절 운동이 밝고 친절한 도시이미지 개선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내년에는 2020 대구경북관광의 해를 맞아 시 및 구·군에서도 발전 된 미소친절 운동 추진으로 따뜻한 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소친절 대구’운동은 대구시민의 숨어있는 미소를 살려 친절한 시민성을 회복하고 이를 통해 따뜻하고 소통하는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고자 하는 대구시만의 차별화 된 시민의식 운동으로 공직자부터 범시민으로 확대 추진한 결과 대구의 도시이미지 개선에 일조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