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공공기관 청렴도 ‘4등급’

내부청렴도 1단계 하락 ‘5등급’

2019-12-12     허영국기자

울릉군이 올해 전국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측정 결과 지난해 보다 한 단계 상승한 4등급을 기록해 꼴찌를 면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지난 9일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기초자치단체(군)중 울릉군은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승했다는 것.

또 지난해 최하위 등급을 받았던 외부청렴도 또한 1단계 상승했다. 이는 그동안 울릉군 평가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던 부정청탁에 따른 업무처리, 보조금 지원업무, 부당한 영향력 행사, 공용물 사적이용 등의 부패 관련 요인들이 민선 7기 김병수 울릉군수 출범 후 다소 개선된 결과라는 자평이다.

하지만 지난해 4등급을 평가 받았던 내부청렴도는 1단계 하락한 5등급으로 낙제점을 받아 개선돼야 할 부분이다.

군 관계자는 “내부 청렴도 평가가 다소 주관적이긴 하지만 하위직 공무원들의 육지 전출과 관련된 불만과 직원 처우개선 불만이 표출된것으로 보고 직원간의 소통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