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웰빙 수산물 `갈치·굴’선정

2007-11-05     경북도민일보
 해양수산부는 국민의 웰빙문화  확산에 힘입어, 11월의 웰빙 수산물로 `갈치’와 `굴’을 선정했다.
 갈치는 가을철에 제 맛을 내기 때문에 가을 갈치라고도 하며, 그 이유는 여름철 산란을 끝내고 늦가을까지 충분한 먹이를 취하면서 초겨울이 되면 남쪽 월동 장소로 이용하는 것을 중간에서 잡기 때문이다.
 또한 지방함량이 어류 평균의 7배 정도로 많고, DHA와 EPA함량도 하루섭취 권장량보다 많아, 동맥경화, 뇌졸중 등과 같은 순환기계통의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기억력 증진 및 뇌의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갈치를 고를 때에는 표피에 상처가 없고 반짝반짝 은빛으로 빛나는 것이 좋으며, 비늘이 벗겨졌거나 배가 터진 것은 좋지 못하다.
 굴은 가을과 겨울이 제철이며,  몸에 영양분을 축적하고 있어 맛과 영양이 풍부하여 “바다의 우유” 또는 “바다의 현미”라는 애칭을 가지고 세계 각국에서 널리 사랑받고 있다. 굴의 기능성 성분으로는 타우린과 비타민 E, 철분과 아연을 함유하고 있어서 악성빈혈 및 당뇨병 예방, 콜레스테롤 상승억제에 효과가 있다.
 /최일권기자 ig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