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원 2명 주민소환 사전투표율 8.06%

사전투표 3547명 참여 18일 진행 본 투표 포함 투표율 따라 개표여부 결정

2019-12-15     이상호기자
포항시의원 2명에 대한 주민소환 사전투표가 마무리 됐다.

15일 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3~4일 오천도서관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박정호, 이나겸 시의원 대상으로 한 주민소환 사전투표율은 8.06%로 3547명이 참여했다.

오는 18일 본 투표가 진행된다.

사전투표와 오는 18일 진행될 투표를 포함해 유권자(4만4028명) 중 3분의 1 이상이 투표를 하지 않으면 개표하지 않는다.

3분의 1 이상이 투표하고 유효투표 수 총수의 과반수가 찬성할 경우 이들 시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한다.

오천읍 생활폐기물자원화시설(SRF) 반대 어머니회는 SRF시설과 관련해 이들 시의원이 민원에 소극적이라는 이유로 주민소환 청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