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 과메기 푸드존 개점

포항시, 개점식·성과 보고 1차 가공 위주 생산서 탈피 과메기 핫도그·꼬마김밥 등 소비기호 변화 탄력적 대응

2019-12-15     김대욱기자
다양한 과메기요리를 4계절 맛볼 수 있는 ‘과메기 푸드존(가칭 nine)’이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 문을 열었다.

지난 13일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강필순 경제산업위원장 및 시의원들과 과메기 사업 종사자,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존 개점식과 포항테크노파크의 해당 사업 성과보고회가 함께 열렸다.

‘과메기 푸드존’은 포항테크노파크에서 3년 6개월간 추진됐던 과메기 고부가가치 식품개발 및 상품화사업으로 개발된 상품 및 레시피의 상용화를 위한 식당으로, 향토수산식품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통한 어업 및 수산식품산업 동반성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경기침체 및 소비기호 변화 등에 따라 해마다 과메기의 수요가 조금씩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단순 1차 가공 위주의 생산에서 탈피해 소비트렌드에 부합하고 소비패턴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간편·편의식 과메기 상품 개발이 필요했고 그 일환으로 과메기 푸드존을 개점한 것이다.

푸드존에서는 구룡포과메기문화관의 주 방문객 층인 가족단위의 관광객을 주요타깃으로 과메기 핫도그, 과메기 꼬마김밥, 과메기 핫도그, 양념과메기 컵밥, 과메기 볶음밥 등의 다양한 음식으로 변신한 과메기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