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의원 음주운전 적발

2019-12-15     김무진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 대구지역 기초의원이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유병철 대구 북구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 의원은 지난 12일 오후 11시 30분쯤 대구 동구 신암동 대구공고 앞에서 음주 상태에서 차를 몰다 신호 대기 중이던 앞 차량 뒷부분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유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64%로 측정됐다. 경찰은 조만간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북구의회는 윤리위원회를 열어 유 의원에 대한 징계 논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