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 대명천 악취 개선사업 추진

대명천 준설·하상정비사업

2019-12-15     김홍철기자
대구 달서구 대천교 하류 일원의 악취가 크게 개선된다.

15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이달부터 6억원을 투입해 대명천(대천교 하류) 준설 및 하상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하천 하류인 수림지 주변 악취 민원 해결과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구청은 지난 10월 대천교 하류 준설에 필요한 예산(시비) 6억원을 확보하고, 관계기관인 대구환경공단,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등과 협의를 마쳤다.

공사는 보 철거 2곳, 퇴적된 슬러지 준설, 하상정비 및 창포를 심어 그동안 악취발생 원인이 되었던 서부하수처리장 하수 유입부를 쾌적한 수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대명천 준설을 통해 생태하천인 대명천 유지관리 및 주민들의 불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수질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