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KBO리그 3월28일 개막… 도쿄올림픽 땐 휴식기

2019-12-16     뉴스1
2020년 KBO 정규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2020년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3월28일 개막해 팀 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가 열리는 일정이다.

7월24일부터 8월10일까지는 2020 도쿄올림픽 참가로 휴식기를 갖는다. 도쿄올림픽에는 KBO리그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3월28일 개막전은 2018년 최종 순위 상위 5개 팀 홈 구장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잠실(롯데-두산), 고척(LG-키움), 문학(삼성-SK), 대전(KT-한화) 광주(NC-KIA) 등 5개 구장에서 2연전으로 펼쳐진다. 5월5일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두산-LG), 문학(한화-SK), 수원(롯데-KT), 대구(NC-삼성), 광주(키움-KIA)에서 열린다.

2020년 KBO 정규시즌 경기일정은 구단 별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주말 및 공휴일 홈 경기수와 월별 홈 경기수 등을 최대한 균등하게 고려해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