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이어진 `화합의 발길’
2006-07-02 경북도민일보
군민의 건강증진 및 5·31 지방선거로 흐트러진 민심을 수습하고 군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2006 예천군민 건강 걷기대회가 2일 예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걷기대회는 김수남 예천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4기를 군민의 공감과 성원 속에 안정적으로 출범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김수남 군수의 징소리를 신호로 예천군청 광장을 출발, 예천경찰서-서부문구사-잣밭고개 순환도로-백전교-강변아파트-동본교-청소년수련관-남산산책로-예천교-한천제방도로-파크랜드를 거쳐 출발지점인 군청 광장으로 돌아오는 3.6km의 구간을 걸었다
주최측은 1500여명의 참가자들에게 선착순으로 음료수와 기념티셔츠를 나눠주고, 대회에 이어 추첨을 통해 칼라TV, 자전거, 운동화, 선풍기, 농산물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눠주기도 했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많은 군민이 참여해 지역발전과 군민의 화합을 다지며, 건강도 지키고 가정과 이웃간에 우의와 화목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대회는 예천신문사가 주최, 예천군과 예천경찰서가 후원으로 `(주)트랙스타, 우일음료, (주)예천양수건설처, (주)삼성 에스원, (주)경한코리아, 동일기계공업(주)’이 협찬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