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폴란드 OWHC 제49차 정기이사회 참석

지역사무처 네트워크 강화 위한 프로그램·사업 제안

2019-12-16     김진규기자
경주시는 최근 사흘간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개최된 제49차 OWHC 정기이사회에 참석해 2020년도 OWHC기구 예산안 심의와 정관개정, 신임사무총장 계약조건 등을 심의 의결했으며, 차기 퀘벡 세계총회 준비상황을 보고받았다.

이번 정기 이사회는 경주시를 비롯해 크라코프(폴란드), 쿠스코(페루), 브뤼헤(벨기에), 룩셈부르크(룩셈부르크), 필라델피아(미국), 산미겔데아옌데(멕시코), 쑤저우(중국) 등 8개 이사도시가 참석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사회 의장으로 회의를 주재해 세계유산도시기구 지역사무처(전 세계 8개)간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또한, 지역사무처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본부의 지역사무처 지원금 비율을 회원도시 분담회비의 11%에서 23%로 확대하자고 제안해 이사도시들의 큰 호응과 함께, 심의·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