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상복 터진 달성군, 지역 발전 노력 성과 빛났다

중앙부처·상급기관 등 총 35건 수상 안전·관광·인구·복지 등 전 부문

2019-12-16     김홍철기자
올해에도 대구 달성군이 괄목할 만한 수상 실적을 올리고 있다.

16일 달성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중앙부처 및 상급기관으로부터 받은 수상은 22건에 이른다.

외부기관 상까지 13건을 포함하면 총 35건이다. 이는 한 달 평균 3건꼴로 상을 수상한 것이다.

안전·관광·인구·산업·복지·환경·분야 등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고 전 부문에서 고르게 상을 받았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사)공공자치연구원에서 실시한 ‘2019 한국지방자치 경졍력지수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종합경쟁력 1위로 선정된 것이다.

군은 대구산업철도 건립 예정 및 대구 4차순환도로 건설 등 도시인프라 지표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경영자원부분에서 전국 군 단위 5위를 기록했다.

특히 군은 전국 82개 군 단위 인구 1위, 평균연령 38.8세로 인적자원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기에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 및 성서5차 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 증가로 지방세 세수가 늘어 높은 재정자립도를 보였으며, 경영활동 부분에서는 권역별 구 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지방재정 및 생활환경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군 단위 4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적극적인 출산장려 정책 추진으로 5년 연속 출생률 증가, 산업단지 조성으로 전입인구 증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6개 분야 1위 등 인구활력, 공공안전, 경제활력 지표에서 전국 군 단위 1위로 뽑혔다.

이로써 달성군은 각종 지표를 종합한 종합경쟁력 지수에서 전년도 2위에 이어 한 단계 상승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보건복지부의 드림스타트 사업 우수기관, 행안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 우수, 여가부 청소년자원봉사대회 장관상 등에 선정됐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지자체 간 경쟁 속에서 이 같은 성과를 이룬 것은 27만 군민과 공무원들의 지역발전을 위한 각고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 달성군이 대구 산업·경제·인구의 중심에서 대구 미래의 신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