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판 겨울왕국 속으로

분천 산타마을 21일 개장 58일 간 크리스마스 연출 작년보다 다양한 콘텐츠로 볼거리·즐길거리도 풍성

2019-12-17     채광주기자
봉화군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이 오는 21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내년 2월 16일까지 58일간 운영되는 올해 한겨울 산타마을은 지난 한겨울 산타마을보다 풍성한 콘텐츠로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장식 당일에는 산타외줄타기,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산타룰렛, 마칭퍼레이드, 15초 동영상체험 등이 준비돼 참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개장 기념 트래킹 대회와 푸짐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운영기간 매일 크리스마스가 연출되고 V-train, 산타썰매, 알파카 먹이주기, 산타딸기 핑거푸드 만들기, 삼굿구이, 전통 민속놀이, 산타우체국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고 분천 산타마을의 일관된 이미지 브랜딩을 위해 군이 개발한 산타 캐릭터 조형물과 크리스마스 거리를 정비한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또한 UCC 및 포토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해 분천 산타마을만의 우수한 사진과 동영상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며 선정된 작품은 산타마을에서 볼 수 있도록 전시할 계획이다. 지난 2019 한여름 ucc공모전 당선작 또한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운영기간 중 산타사진관에서 볼 수 있다.

엄태항 군수는 “1일 10여명 정도가 이용했던 시골 간이역이 분천 산타마을 행사기간에는 하루 1700여명이 방문하는 봉화군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겨울왕국 분천 산타마을이 전국 겨울 대표관광지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