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청소년센터, 다목적홀 운영 재개

전면 리모델링 공사 마무리 청소년 주도 문화공간 마련 실내 클라이밍시설 등 갖춰

2019-12-18     허영국기자
울릉군청소년센터가 다목적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 하고 지난 13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센터 체력단련실 실내클라이밍시설도 내년 3월 경 완공해 스포츠활동과 동아리 활동이 원활해 질 전망이다.

울릉군은 지난해 9월 국비 7억 원을 확보하고 올해 6월부터 6개월 간 전면적인 리모델링과 기능보강 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기능보강 공사를 통해 다목적홀 내부에 노래방(3실)과 VR게임존(2대), 바닥을 마루로 전면 보강하고 내부 방송시설과 CCTV 등을 설치했다.

또 건물 옥상에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을 정비해 청소년들이 여가시간을 건전하게 보낼 수 있는 환경으로 탈 바꿈 시켰다.

특히 한마음회관 본관 1층에 청소년 자치회의실과 교육장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실내클라이밍시설을 내년 3월 경 완공하면 청소년센터 내에서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청소년센터(다목적홀)의 운영 재개로 운영방법 또한 달라진다. 청소년 전용공간을 보장하기 위해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용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와함께 청소년센터에서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청소년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즐겁게 스포츠활동을 즐기며 청소년주도형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