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살려달라’… 자유한국당 후원금 8억 돌파

2019-12-18     손경호기자
자유한국당 중앙당이 지난 5월 30일 중앙당 후원회를 개설한 이후 전국의 일반 국민 8556명이 지난 16일까지 총 8억 5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박완수 사무총장에 따르면 적게는 1000원부터 많게는 500만원까지 자유한국당에 후원했다.

또 후원금을 기부하면서 보낸 메모에는 ‘자유 대한민국을 살리고 지켜달라’, ‘어려운 경제를 살려달라’, ‘조국 장관 반드시 파면해 달라’는 등 다양한 의견까지도 보내줬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후원금을 소중하게 아껴쓰고 꼭 필요한 곳에 가치있게 사용하기 위해 후원금 나누기 행사와 국민을 위한 정책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연말을 맞이해 불우이웃 등 사회적 약자를 위문하고 봉사활동까지 병행하는 ‘나눔·봉사의 날’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자유한국당은 중앙당 후원회를 개설하면서, 후원금 캐치프레이즈를 ‘자유한국당에 보내 주시는 후원금은 정책후원금입니다. 후원금은 국민 여러분을 위한 정책 개발에 사용하겠습니다’로 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당은 ‘자유와 공정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2020년 한 해 동안 국민을 위한 정책과 법안을 발굴하는데 후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