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 하이패스 나들목에 전기차 충전소 운영

도로公-대구시 협약사업 일환 충전기 2대, 24시간 이용가능

2019-12-18     김홍철기자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19일부터 유천 하이패스 전용나들목 내에 충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대구시와 협약을 통해 추진한 고속도로 전기자동차 공공충전 인프라 구축을 사업을 일환이다.

이곳에는 모두 2대의 충전기가 설치돼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이달 말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도심 이용차량과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이용 가능하며, 나들목 입구에 충전기를 설치해 배터리 부족에 따른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특히 고속도로 진입 전 충전이 가능해 고속도로 운행에 불편함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전소를 이용하는 고객은 유천IC 내 하이패스고객센터에 마련된 대기공간에서 전기차 충전시간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전기차는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제도가 시행 중이며, 할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톨게이트 영업소에서 하이패스 단말기에 전기차 식별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도공 관계자는 “고속도로 이용고객의 편의제공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