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재센터, 글로벌 IP 스타기업 ‘아이델’에 2억 IP 종합지원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2019-12-19     김대욱기자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특허청, 경북도의 지원을 받은 ‘글로벌 IP 스타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델에게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2억원의 IP 종합지원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델은 칠곡군에 본사를 둔 TFT-LCD 광학부품, PC & PMMA 시트, ABS 시트 생산 전문기업으로 2008년 창업한 후, TFT-LCD 광학 부품은 국내 3대 메이저 도광판, 확산판 압출 회사다.

PC&PMMA 시트는 국내 시장 점유율 2위 업체며, ABS 시트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성장한 매출 250억원, 수출 22억원의 전문기업이다.

올해는 ‘글로벌 IP 스타기업’에 선정됐을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강소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1년차 글로벌 IP 스타기업인 ㈜아이델은 특허맵 심화, IP 경영진단·구축, 해외출원비용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진행하면서 지식재산경영을 제대로 하는 기업으로써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이 사업을 통해 지식재산경영인증 및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에 도전하는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조류충돌방지 투명 방음 패널, 캐노피, 차양막 등 건물 외부에 차양 및 다용도로 적용하기 위해 개발한 색동처마, 제품의 무게 및 강도 성능을 향상시켜 건축물에 적용 가능한 BIPV 태양광 모듈에 역점을 둬 연구개발에 힘썼다.

특히 조류충돌방지 투명 방음 패널은 특허맵 심화 지원사업을 통해 공백 기술을 찾아내고 회피 설계를 통해 조류 퇴치를 할 수 있는 R&D 기반 및 IP 권리화를 고도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전성구 포항상의 경북지식재산센터장은 “(주)아이델은 5단계 기업성장 전략에 가장 모범적인 기업 중 하나다. 글로벌 IP 스타기업에서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성장했고 지식재산경영을 통해 탄탄한 입지를 굳혀 수출과 매출에서 선도적인 경북 대표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