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2020년 간판개선사업 공모 선정

화원옥포IC~대방교 1.5㎞ 구간 국비 3억원 확보

2019-12-19     김홍철기자
대구 달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달성 관문 간판개선사업은 화원옥포IC ~ 대방교까지 1.5㎞ 구간으로 건물 94개동 및 업소 156곳의 간판을 개선한 사업으로 국비 3억원 포함 총 6억 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공모를 위해 군은 지난 7월 대상지 주민에게 사업계획 안내 후 주민 동의서를 받고 8월 행정안전부 1차 서류 평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예비 사업 대상지에 선정되었고, 11월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최종선정됐다.

군은 내년 상반기에 간판 디자인 실시설계 용역 발주를 하고, 하반기에는 업소별 특성과 지역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을 설치해 달성군 관문을 ‘디자인 간판 거리’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문오 군수는 “사업 대상지인 화원옥포IC 네거리 국도5호선 일원은 외부에서 달성군으로 유입되는 대표 관문 지역으로 노후되고 난립된 간판을 아름다운 디자인 간판으로 개선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쾌적한 달성 이미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