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 버팀목’ 포항 북구 치매안심센터 개소

치매카페·인지 체험관 갖춰

2019-12-22     이진수기자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가 20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치매환자 및 가족,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32억5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북구보건소 내 통합증진센터를 철거해 연면적 1256㎡의 3층 규모에 △인지검사실 △치매카페 △기억키움실(치매쉼터) △인지체험관 △재활운동실 △온돌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인지체험관에는 인지학습 훈련시스템 전산화 장비와 신체활동과 인지 자극을 할 수 있는 운동 장비를 갖춰 일상생활 및 사회적 기능 유지와 치매 예방에 상당한 도움이 기대된다.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담당 공무원을 포함해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등 다양한 전문 인력이 근무하며 치매조기검진, 진단검사, 치매치료비 및 조호 물품지원, 치매환자 쉼터, 치매가족지원, 맞춤 사례관리 등 치매통합관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