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ABC기반 스마트캠퍼스 구축

클라우드산업協 MOU 체결 2020~2021년까지 구축 돌입 관련 학과 신설·전문 인력 양성

2019-12-26     김홍철기자
수성대가 학령인구 감소 등 어려운 환경을 타개하기 위한 스마트 캠퍼스를 조성하고 관련 학과 신설을 통한 전문인력에 나섰다.

26일 대학 측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시스템 구축 및 인재 양성을 위해 AI(인공지능) 및 블록체인(Block chain & Big Data), 클라우드(Cloud Computing)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하고 ABC 관련 학과를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대학가는 수성대의 이같은 계획은 최근 발표한 교육부의 ‘전문대학 혁신방안’과도 맞아 떨어져 대학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수성대와 (사)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는 지난 2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의 보안전문기업인 ㈜우경정보기술과 모바일 블록체인 기업인 ㈜유라클, 크라우드 기반의 ERP 전문기업인 ㈜위지언 등 관련 기업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오는 2020~2021년까지 ‘ABC기반의 스마트캠퍼스’를 구축한다.

아울러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ABC기반의 스마트캠퍼스 구축 TF팀’을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대학 측은 오는 2021년 ‘ABC기반의 스마트캠퍼스’ 구축이 완료되면 참여 기관, 기업과 함께 ABC 관련 학과도 신설을 위해 직업계고와 전문대, 기업이 연계한 인공지능(AI) 계약학과도 만들 계획이다.

또 참여기관들은 수성대 ABC기반 스마트 캠퍼스 구축 성과를 전국의 다른 대학으로 확산시키는 사업도 본격적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