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제9회 대한민국 곶감축제 성료

2019-12-29     황경연기자
상주시 외남면(면장 김동혁)에서 제9회째 열린 ‘대한민국 곶감축제’가 대성황을 이뤘다.

‘눈꽃나라 곶감랜드’라는 주제로 상주곶감공원에서 지난 21~25일까지 5일간 축제가 열렸다.

외남고을곶감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 찾은 인원이 14만 여명이 달했고, 축제 기간 중 곶감과 지역 농특산품 판매액도 10억6000여만 원 소득을 올려, 면 단위에서 열린 축제였지만 관광객 유치, 곶감 홍보 효과 등 경제적 측면에서도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로 호응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 ‘예종실록’에 기록된 상주곶감의 임금님 진상 재현 행렬에 “천상의 선물”로서의 상주곶감을 표현한 예술공연과 750년 된 ‘하늘 아래 첫 감나무’에서 상주곶감공원까지 주민참여 퍼레이드를 접목한 “상주곶감 임금님 진상재현행사” 등을 시작으로 극단 둥지의 창작뮤지컬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이라는 공연이 열리고, 또한 어린이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 ‘꼬까미 꼬까미’를 비롯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놀이터, 페이스페인팅, 탈 만들기,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