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주요 대학 정시 경쟁률 하락

경북대 3.59 대 1, 영남대 3.9대 1, 계명대 5.19대 1

2020-01-01     김홍철기자

대구권 주요 대학의 2020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권 대학들은 지난 31일 202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경북대는 2006명 모집에 7209명이 지원해 평균 3.59 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3.88 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가’군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로 7명 모집에 52명이 지원해 7.43대 1을, ‘나’군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로 11명 모집에 61명이 지원해 5.55대 1이었다.

영남대는 1336명 모집에 5215명이 지원해 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4.2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나’군 생명과학과 8.7대 1을, ‘다’군 식품경제외식학과 8.5대 1 순이었다.

계명대는 1018명 모집에 5284명이 지원해 평균 5.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5.88대 1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다’군 의예과가 39명 모집에 428명이 지원해 10.97대 1로 가장 높았고 ‘가’군 사회체육학전공 10.17대 1, 사진미디어전공 8.33대 1, 식품영양학전공 7.75대 1 순이었다.

대구가톨릭대는 571명 모집에 2658명이 지원해 평균 4.65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4.75 대 1보다 약간 하락했다.

‘다’군 의예과가 32명 모집에 456명이 지원해 14.25 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한의대는 497명 모집에 1754명이이 지원해 평균 3.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4.72대 1보다 크게 하락했다.

경일대는 342명 모집에 1403명이 지원해 평균 4.1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4.67대 1 대비 소폭 하락했다.

‘나’군 자율전공학부가 10.5대 1로 가장 높았다.

반면 대구대는 817명 모집에 388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4.76대 1로 지난해 4.56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나’군 컴퓨터정보공학부가 11대 1로 가장 높았고, ‘다’군 스포츠레저학과 9.89대1, 시각디자인학과 9.08대1, ‘가’군 물리치료학과 8.4대1, ‘나’군 심리학과 8.38대1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