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농산물도매시장, 올 첫 경매·초매식 진행

2020-01-05     이진수기자
포항시 농산물도매시장의 2020년 첫 농산물 경매가 3일 열렸다.

이날 농산물도매시장의 유통종사자와 출하자, 소매상인 등 500여명은 경매에 앞서 초매식 행사를 열고 도매시장의 활성화와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

지난해 농산물도매시장의 거래량은 3만6000t, 거래액은 675억 원으로 거래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8년 3월에는 죽도시장에 있었던 포항농협 채소공판장을 도매시장으로 이전해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공급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 지난해는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포항농수산물검사소를 도매시장 내에 유치했으며 올해부터는 농산물 안전성 검사가 24시간 가능해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물가안정을 위해 유통 정보화, 물류체계 개선 등으로 시민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확대 공급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