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신년인사회… “지역발전 견인”

서재원 의장 “중심성성 자세로 지속가능 성장 추진”

2020-01-05     이진수기자
포항시의회는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3일 시의회에서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체 의원들과 이강덕 포항시장과 간부 공무원, 박명재·김정재 국회의원 등 신년인사회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으로부터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한 백인규 의원과 경상북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으로부터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한 강필순, 박희정, 백강훈 의원에 대한 상패 전수가 있었다.

서재원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지난해 12월 포항지진특별법이 통과됐다”며 “이제 재도약의 발판이 마련된 만큼 중심성성(衆心成城)의 자세로 지역 재건 및 경제 활성화에 힘찬 기운을 모아 달라”고 했다.

중심성성은 여러 사람의 마음이 성을 이룬다는 것으로, 여러 마음이 하나로 합쳐 단결하면 못할 일이 없다는 의미다.

또 “새해에는 기존 철강산업의 창조적인 성장과 함께 미래 신산업의 성장, 구도심 재생, 시민의 건강·환경권 보장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포항시와 상생·협력해 포항 발전을 선두에서 이끌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