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어항 건설공사 조기발주… 지역경기 ‘숨통’
지방·소규모 어항 8개소 26억 들여 외곽시설 보강
2020-01-07 김영호기자
영덕군은 태풍을 비롯한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어선을 보호하고 어획물의 원활한 양육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며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어촌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시설 및 외곽시설 보강, 노후 물양장 보수 등에 총 26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조기발주하는 어항은 지방어항 3곳(백석, 병곡, 부경), 소규모어항 5곳(금진1, 삼사, 하저, 대탄, 대진3) 등 총 8개소로 1분기 내 조기발주를 위해 이달에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간다. 영덕군은 지난해 12월 중 대부분 주민 의견수렴을 마쳤으며 이달 중 예산배정 즉시 공사를 착공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해왔다.
안일환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 매월 조기발주 추진상황을 점검해 상반기 조기집행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