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졸업식… 마르지 않는 눈물

2020-01-08     김무진기자
대구 죽전중학교는 8일 졸업생 및 가족, 교사,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및 교육청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 졸업식을 가졌다. 지난 1983년 개교한 죽전중은 그동안 1만191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지만 최근 꾸준한 학령인구 감소로 더 이상 정상 운영이 어려워 37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 학교 연혁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제35회 마지막 졸업식에서는 69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