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항 건설공사 순항

올해 4월 착공… 2025년 완공 13일 울릉군민회관서 주민설명회

2020-01-08     허영국기자
울릉공항 건설공사 진행을 위한 울릉주민설명회가 열린다.

부산지방항공청과 울릉군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울릉군민회관에서 이해당사자, 지역주민, 관계기관등이 참석한가운데 ‘울릉공항 건설공사 주민설명회’가 마련한다.

이와 함께 양기관은 3일∼1월 22일까지(14일간, 공휴일 제외)공람 기간을 정하고 부산지방항공청 공항시설과와 울릉군 안전시설과에서 일반인들이 공람을 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특히 공람 개시 후 만료일로 부터 5일이내(20년 1월 31일 공휴일 제외)비치된 양식에 따라 각종 민원등 주민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기간을 명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기획재정부와 지난 5월 공항건설 총사업비 규모를 6633억원으로 정한 뒤 조달청을 통해 입찰 의뢰한 결과 지난달 말 대림산업 컨소시엄(외 8개사)을 최종 낙찰했다.

울릉공항 건설 수주를 따낸 대림산업은 2020년 1월~4월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4월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울릉공항은 50인승 항공기가 취항 가능한 1200m급 활주로와 여객 터미널로 구성된다. 완공되면 서울과 울릉도를 1시간에 오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