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시내버스 정류장 와이파이 무료 제공

2020-01-08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위한 무선 인프라 기반 구축의 초석을 마련했다.

시는 이달 말부터 시내버스 정류장 53개소에 ‘공공와이파이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민선 7기 민생 해결 100대 과제인 ‘공공와이파이 구축 확대’의 일환으로 시민의 인터넷 접근성 향상과 통신비 절감이라는 ‘소확행’을 위한 것이다.

서비스 대상지는 길안 정류장과 교보생명, 시외버스터미널 등 도심지 시내버스 정류장 53개소이며 1월 말에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민과 관광객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생활·관광 정보 등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 5월에는 모든 시내버스 138대에 공공와이파이를 개통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시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정보 복지 서비스 개념의 공공와이파이 존 구축에 힘써왔다.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공원, 전통시장과 중앙문화의 거리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등 195개소에 공공와이파이 존을 구축해 시민의 일상생활에 스며드는 생활 공감 행정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