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계약원가심사로 71억원 예산 절감

용역 등 350건 일상감사 절감 예산 현안사업 재투자

2020-01-12     추교원기자
경산시는 지난 한 해 동안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총 350건 3135억원에 대해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71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10년 8월부터 종합공사 2억원 이상, 전문공사 1억원 이상, 용역 5000만원 이상, 물품구매 2000만원 이상, 민간자본보조사업 1억원 이상을 대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는 사업의 적법성ㆍ타당성을 점검ㆍ심사하는 예비적 감사로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사업의 원가산정, 공법선택 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절감된 예산을 주요현안사업 등에 재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행정력 낭비 요인을 제거하며 시행착오를 예방에 큰 성과를 거뒀다.

최영조 시장은 “앞으로도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를 적극 추진해 예산 낭비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달라”고 당부했다.